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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절하는법, 문상시 인사말

생활 2016. 12. 11. 19:00

알면 쉬운 장례식장 예절

갑작스런 부고를 받고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야하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혹시나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서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미리 알아두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상주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될지 참 난감합니다.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게 좋을지

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조문을 하기전 밖에서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고 특히 겨울에는 외투를 미리

벗어두셔야 합니다.

복장도 화려한 색상을 피하셔야 하구요.

고인께 절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절을 할때 손의 위치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반대이고 또한 평상시 웃어른께 절(세배포함)을

할때의 손의 위치와 반대로 해야 합니다.

조문을 할때에는 남자는 오른손을 왼손위에 두고

절을 해야 됩니다.

여자는 왼손을 오른손위에 두고 절을 해야 하구요.

절은 두번 반을 하시면 됩니다.

상주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야 될지

모르실때는 오히려 아무 얘기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가장 의견이 분분한건 헌화를 할때 꽃의 방향이

영정쪽으로 향하느냐 아니면 조문객쪽으로

향하느냐입니다.

종교나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

이미 헌화되어 있는 방향으로 헌화하시면

될듯합니다.

분향의 경우에는 모든 조문객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굳이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단정한 복장과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특별히 무례한 행동은 없습니다.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도 중요하지만

장례식장의 분위기에 맞춰주는것도 예의 입니다.